미국 라스베이거스 최대 관광코스 중 하나인 세계 최대(폭 32·길이 420m) LED 영상 멀티미디어쇼 시스템인 ‘비바비전(Viva Vision)’의 유지·보수를 국내 업체가 맡았다.
LED 디스플레이 및 조명 시스템 솔루션 업체인 럭스맥스(대표 공 우석)와 럭스맥스네트웍스(대표 송군)는 FSE와 3년간 비바비전의 유지·보수 계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FSE는 라스베이거스시가 투자한 비바비전 운영업체다.
럭스맥스와 럭스맥스네트웍스는 현 영상멀티미디어 시스템 구축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고 컨트롤러 기술과 노하우는 물론 검증된 우수 인력을 보유하고 있어 비바비전의 유지 보수업체로 선정하게 됐다고 FSE는 선정이유를 밝혔다.
럭스맥스와 럭스맥스네트웍스는 비바비전을 구축한 LGCNS 인력과 LED 개발진이 모여 설립한 회사다.
양사는 유지·보수 계약을 계기로 비바비전의 소프트웨어와 제어시스템 업그레이드 역할도 FSE와 추진키로 했으며 세계 LED 디스플레이 및 조명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공 우석 럭스맥스 사장은 “라스베이거스의 명물인 비바비전의 유지·보수업체로 선정돼 기술력을 인정받게 됐다”며 “이번 계약을 계기로 멀티미디어 영상사업의 글로벌화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형준기자@전자신문, hj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