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코리아(대표 강성근)는 초소형 리니어 가속도계 센서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모션 센서(모델명 LIS244AL)는 초소형(4×4×1.5㎜) 저전력 제품으로 휴대폰이나 휴대형 멀티미디어 플레이어, 리모컨과 같은 배터리 구동식 휴대형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한 제품이다.
2축 MEMS 센서와 동시 동작형 실시간 아날로그 출력 2개를 하나의 칩으로 통합, 크기가 작아 다양한 공간 제약형 기기에 알맞으며 +/-2.0g의 낮은 중력 범위에서 견디도록 설계됐다. 3V 전압에서 0.6㎃ 전력을 소모한다. EU의 유해물질제한지침(RoHS)에 따라 무연기술이 사용된 것도 또 다른 특징이다.
회사 측은 “이 제품이 내비게이션에서 움직임을 감지해 지도의 확장이나 축소 이동 등에 응용하거나 휴대형 게임기에서 다양하게 응용될 수 있다”며 “앞으로 모바일 응용 제품을 중심으로 영업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ST마이크로는 LIS244A를 현재 양산중이며, 가격은 1만개 기준으로 개당 2.3달러다.
이경민기자@전자신문, km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