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단체가 경쟁적으로 추진 중인 u시티가 도시 간 상호 호환성 문제 등 난개발에 따른 비효율성을 제도적으로 막기 위해 ‘u시티 인프라 구축 종합 가이드라인’이 마련된다. 또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는 u시티에 인증을 부여하는 u시티 인증제도도 도입될 전망이다.
정보통신부는 10일 도시 간 호환성이 보장된 u시티 건설로 국토 균형발전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u시티 인프라 구축 가이드라인 및 인증방안 등에 대한 연구과제를 추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구 기간은 8월부터 연말까지 5개월간이며, 여기서 도출된 u시티 인프라 구축 가이드라인과 u시티 인증제도 방안은 타당성 검토 작업을 거쳐 향후 u시티 건설 지원 주요 정책으로 자리잡게 될 전망이다.
정보통신부는 이 같은 연구를 담당할 수행주체를 선정하기 위해 한국정보사회진흥원을 통해 10일 오전 제안요청에 관련된 설명회 행사를 가졌으며, u시티 관련 협·단체, 컨설팅 업체, IT서비스 업체 등을 대상으로 오는 23일까지 제안서를 접수해 연말까지 연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최정훈기자@전자신문, jhcho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