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시스커뮤니케이션즈코리아(지사장 윤승제)는 CCTV카메라를 가리는 행위를 자동감지하는 지능형 SW모듈을 11일 발표했다.
이 SW모듈은 범죄목적으로 CCTV카메라 방향을 바꾸거나 혹은 옷이나 천으로 렌즈를 가리거나 스프레이를 뿌리면 이를 자동 인식해 네트워크를 통해 관리자에게 즉시 경고를 해준다. 여타 지능형 카메라는 별도의 중앙서버에서 이상 여부를 감지하는데 비해 현장에 설치된 카메라가 직접 중앙 통제소로 통지하기 때문에 설치, 운영이 간편하다.
현재 엑시스의 네트워크 카메라 3개 기종(모델명 223M, 209FDR, 221)이 지능형 SW모듈을 지원하며 향후 출시될 이 회사의 카메라 대부분에 채택될 에정이다.
윤승제 지사장은 “CCTV카메라는 주변에 쉽게 노출되어 있어 바람이나 청소활동으로 촬영범위가 바뀌기 쉽다”면서 “CCTV의 감시기능이 지능화되면 기업체, 공공시설의 보안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배일한기자@전자신문, bail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