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크윈(대표 이중구)은 동영상 기능을 강화한 신제품 디지털카메라 3종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카메라 기본기능에 충실하면서 동영상과 펀(Fun) 기능이 부각된 VLUU L83T(820만 화소), L830(810만 화소), L730(720만 화소) 3종이다.
동영상 UCC 제작에 부합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어, 1G 메모리 기준으로 고압축 MPEG4 SVGA급(800 X 592) 해상도로 약 1시간20분 촬영이 가능하다. 광학 3배줌과 흔들림 방지 기능을 지원하여 선명하고 깨끗한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또 동영상 촬영 중 잠시 촬영을 중지했다가 동일한 파일에 촬영을 이어서 할 수 있는 이어찍기와 이미지 캡쳐기능, 자체 편집기능 등 다양한 부가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정지영상에서 원하는 사람만 컬러로 남기는 컬러필터, 만화제작이 가능한 카툰 촬영, 여러 장면을 한 화면에 담는 분할 촬영 등 사진 촬영의 재미를 더해주는 다양한 특수효과를 지원하여 개성 넘치는 나만의 사진을 만들 수 있다.
또 어두운 곳에서도 플래시를 터뜨리지 않고 선명한 이미지를 담을 수 있는 ISO 1600을 지원하며, 삼성의 독자 손떨림 방지기술인 ASR(Advanced Shake Reduction) 기능도 탑재됐다.
최근 UCC 영상물 제작에 부합하는 i-Movie 동영상 기능은 고압축 MPEG-4 방식으로 SVGA급 해상도를 갖춘 채 1시간20분(1G 메모리 기준) 촬영이 가능하다.
권건호기자@전자신문, wingh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