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품소재산업진흥원이 개원 2주년을 맞아 우리나라가 ‘핵심 부품소재의 글로벌 공급기지’로 거듭날수 있도록 전주기적인 기업지원 체계를 갖추기로 했다.
김동철 부품소재산업진흥원장은 12일 서울 외교센터에서 가진 2주년 기념식에서 “부품소재 분야의 핵심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사업 기획부터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의 전주기적 기업 지원체계를 갖춰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한 6대 세부 전략으로 △전략적 핵심원천기술 확보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 △부품소재기업 혁신역량 강화 △동반성장 네트워크 강화 △부품소재 기업지원 인프라 고도화 △부품소재 국제협력 강화 등을 제시했다.
‘부품소재특별법’을 근거로 2005년 7월 설립된 한국부품소재산업진흥원은 부품소재 기술을 지원하고 중소 부품소재기업의 혁신역량 확대 매출 증대 등을 지원해 오고 있다. 23개 공공연구기관의 인력과 장비를 기업현장에 파견해 애로기술 해결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핵심소재에 대한 물성 및 설계정보 등을 담기위한 ‘소재정보은행’도 구축중이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