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주변기기 벤처기업인 아이오셀(대표이사 강병석 www.iocell.co.kr)은 소프트웨어가 탑재된 USB 메모리카드 카스텔라<사진> 2종을 15일 출시했다.
신제품은 콘텐츠웨어 플랫폼인 ‘C2플랫폼’을 대폭 개선해 MP3플레이어나 USB 메모리카드 등 이동식 단말기가 컴퓨터에 접속할 때 제 2의 컴퓨터로 작동되도록 설계됐다.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소프트웨어를 카스텔라에 저장하여 들고 다니면서 컴퓨터에 넣어 소프트웨어를 바로 실행할 수가 있어 개인 소프트웨어나 특수한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기 위해 무거운 노트북을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된다.
카스텔라 드라이브는 반도체 패키지 공정(COB : Chip On Board)을 이용해 제작된 극초소형으로 1GB에서 4GB까지의 저장공간을 가지고 있어 소프트웨어나 게임 등을 얼마든지 저장하여 휴대할 수 있다.
강병석 사장은 “USB 메모리카드 시장에서 소프트웨어가 탑재된 카스텔라는 또다른 새로운 시장을 형성할 것”이라며 “카스텔라가 세계최초의 USB컴퓨터인 만큼 해외 틈새시장을 적극 개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동석기자@전자신문, d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