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품 경매사이트 포털아트(대표 김범훈 www.porart.com)가 사옥 이전과 함께 대규모의 오프라인 전시장을 오픈한다.
포털아트는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지상 8층, 건평 1000평 규모의 건물로 사옥을 이전하고, 이중 5∼8층을 미술품 전시실로 꾸며 이번주 내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포털아트의 신사옥 5층에는 북한화가 작품 전시실이 자리잡을 예정이며, 6층과 8층에는 각각 국내 유명화가와 원로화가의 전시실이 위치하게 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모든 층을 잇는 복도와 계단에 유명화가의 작품을 전시, 각 층을 내려오면서 작품을 감상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범훈 포털아트 대표는 “역삼동 신사옥은 새로운 문화 공간으로써 미술품 유통 시장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털아트는 다음주에 신사옥 이전을 기념, 신입체파 프랑스 화가인 미키 한 씨를 초청, 전시회를 열 계획이다.
설성인기자@전자신문, sise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