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대표 곽영균)가 모바일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를 활용해 전국 지점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모바일 프로세스 개선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전국 168개의 지점 2000여명의 주문사원과 배송사원이 개인휴대단말기(PDA)를 이용해 각 지점으로 주문과 배송 현황을 업데이트해 업무의 효율성을 개선하는 시스템 구축으로, 한국사이베이스의 모바일 DBMS ‘울트라이트’를 기반으로 구축했다.
울트라라이트는 임베디드 운용체계(OS)용 핸드핼드장비에 실행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극소형 임베디드 DBMS로 가볍우면서도 빠른 전송 속도를 자랑한다.
KT&G 관계자는 "배송사원과 주문사원들이 PDA를 통해 연결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50% 이상이나 단축됐다”며 "모바일 전용 DBMS 도입에 따른 업무 효율성 개선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사이베이스는 KT&G를 발판으로 하반기에 유통과 제조 시장에 집중, 모바일 DBMS분야의 업계 리더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익종기자@전자신문, ij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