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렉스, 볼링게임‘16파운즈’ 첫 퍼블리싱

박진 인포렉스 사장(왼쪽)이 김종윤 KPK엔터테인먼트 사장과 계약서를 교환하면서 악수하고 있다.
박진 인포렉스 사장(왼쪽)이 김종윤 KPK엔터테인먼트 사장과 계약서를 교환하면서 악수하고 있다.

  유무선 커뮤니티 솔루션업체인 인포렉스(대표 박진)가 올초 온라인게임사업을 본격화한 데 이어 처음으로 외부 개발작 퍼블리싱에 도전한다.

인포렉스는 게임 개발사 KPK엔터테인먼트(대표 김종윤)가 개발 중인 온라인 볼링게임 ‘16파운즈’에 대한 퍼블리싱 판권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자체 개발중인 캐주얼 레이싱게임 ‘디기디기’와 2D 온라인롤플레잉게임(MMORPG) ‘프로도니아(가칭)’ 등 2종의 게임과 함께 신작 라인업이 모두 3개로 늘어났다.

이번 첫 시도되는 온라인볼링게임 ‘16파운즈’는 계약에 따라 인포렉스가 운영하는 게임포털인 ‘게임램프(www.gamelamp.com)’를 통해 서비스될 계획이다.

첫 퍼블리싱 진출작인 ‘16파운즈’는 즐거운 상상력과 아이디어로 볼링게임을 재해석한 캐주얼게임으로, 간단한 게임 룰로 스포츠게임을 즐기는 이용자뿐 아니라 일반 초보자들도 가볍고 쉽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초등학생부터 대학생, 성인에 이르는 다양한 40여종의 주인공 캐릭터를 선택, 캐릭터만의 코믹스러운 동작과 스킬을 이용해 통쾌한 스트라이크 묘미를 느낄 수 있다. 호박,별 등 서로 다른 모양과 능력을 가진 볼링공이 등장하는 등 기상천외한 아이디어도 돋보인다.

조영섭 인포렉스 게임사업부장은 “개발사로서만 아니라 퍼블리셔로도 시장에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개발사 KPK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최상의 게임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