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톱박스 개발·제조업체인 나인레인즈(대표 신우철 www.ninelanes.tv)는 풀HD 영상지원이 가능한 IP셋톱박스 ‘세디치(SEDICI HD)’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제품은 IPTV 수신 뿐만 아니라 주문형비디오(VoD), 인터넷전화(VoIP), 비디오 컨퍼런스까지 가능하며 모든 영상을 풀HD급으로 처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제품 출시로 이 회사는 ‘에보(EVO)’‘노베(NOVE)’등에 이어 전 제품을 모두 풀HD급으로 업그레이드했다.
나인레인즈는 2001년 설립된 IPTV 셋톱박스 전문업체로 세계 처음으로 비디오 컨퍼런스 기능과 인터넷 방송 기능을 단일 디지털신호처리(DSP)칩에서 구현하는 기술을 개발했으며, 기술력을 인정받아 대만 반도체 유통업체 제니트론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정지연기자@전자신문, jy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