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영상 전문기업인 어울림네트웍스(대표 박동혁)는 20일 텔레매틱스를 활용한 차량상태 모니터링 및 종합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어울림네트웍스는 블루투스를 이용해 무선으로 정보단말기에서 자동차를 진단하는 ‘OBD-Ⅱ 스캐너’ 기술로 고객이 자신의 자동차가 어떤 상태인지 내비게이션이나 차량용 무선PC로 점검한다.
어울림의 텔레매틱스 서비스는 자동차 관리와 자동차 정보, 긴급구난 서비스 등을 무선망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 없이 제공한다. 자동차관리는 에어백, 연료시스템, 흡·배기장치, 전기회로 및 소모품 교체시기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서비스다. 자동차정보는 교통정보 및 생활정보 등의 콘텐츠 서비스로 구성됐다. 긴급구난 서비스는 에어백 전개 확인 시 긴급구난 프로그램을 통해 운전자와 통화한 후 119구조대, 보험사, 경찰 등에 연락을 위해 후속조치를 하는 형태다.
또 고객의 요청에 따라 고객의 운전형태를 분석해 제공할 수 있는 도구도 개발해 고객의 운전습관에 대한 진단뿐 아니라 소모품의 교체시기도 관리할 수 있다. 어울림네트웍스는 텔레매틱스 관제센터를 차량정보를 수집하고 고객에게 차량상태에 대한 안내 또는 경고 메시지를 실시간으로 전송한다. 이 텔레매틱스 서비스는 어울림네트웍스의 수제(手製) 스포츠카인 ‘뉴 스피라’의 출시와 함께 올 하반기 시작될 예정이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