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벽돌깨기` 부활한다

 ‘벽돌깨기’ ‘틀린그림찾기’를 웹보드 게임으로 새롭게 즐길 수 있게 됐다.

온라인게임업체 CCR(대표 윤석호)는 자사가 라이선스를 갖고 있는 ‘배드볼 온라인’ ‘서치아이 온라인2’ 등 2개 게임에 대한 리뉴얼 및 서비스 관련 권리를 신생 웹보드게임 개발사인 펀그랩(대표 채진석)에 제공하기로 계약했다고 23일 밝혔다.

라이선스 제공에 대한 별도 계약금은 없으며 CCR는 이들 게임으로 발생하는 전체 매출의 18%를 로열티로 받게 된다.

‘배드볼 온라인’은 국내 최초의 온라인 벽돌깨기 게임으로 어린시절 오락실에서 누구나 쉽게 즐겼던 게임의 온라인버전이며, ‘서치아이 온라인2’는 틀린그림찾기를 소재로 큰 인기를 끌었던 온라인 캐주얼게임이다.

두 작품 모두 이번에 펀그랩의 독자적인 웹보드 게임 개발력과 아이디어가 합쳐져 웹보드게임 형태의 새로운 게임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윤석호 CCR 사장은 “80∼90년대 인기를 끌었던 고전 게임들이 새로운 시스템과 아이디어에 힘입어 신종 복고게임들로 다시 만들어져 세상의 인기를 모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웹보드형 ‘배드볼 온라인’은 펀그랩이 운영하는 티케이사이트(TK.co.kr)에서 현재 서비스되고 있다. 설성인기자@전자신문,sise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