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이 비싸 선뜻 설치하기 어려운 태양전지판을 일반 가정에서 손쉽게 만들어 쓸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됐다고 라이브사이언스닷컴이 24일 보도했다.
뉴저지공과대학(NJIT) 연구진은 태양전지판을 일부 컴퓨터 프린터로 출력하거나 플라스틱 판에 인쇄할 수 있는 값싸고 간단한 ‘DIY’(Do It Yourself) 방식의 새로운 폴리머 기술을 개발했다고 물질과학지 최신호에 발표했다.
이렇게 뽑아 낸 즉석 태양전지판을 벽이나 지붕·간판 등에 붙이면 태양에너지를 흡수하게 되는 것이다.
각종 대체 에너지 가운데서도 태양 에너지는 무한정 공급되는 무공해 에너지로 각광받고 있으나 핵심 소재인 순수 실리콘의 값이 너무 비싸 보급이 제한돼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