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 인터넷전화(VoIP) 업체인 잭스트라의 사용자 수가 최근 급증하고 있다. 잭스트라는 웹을 통해 무료 국제전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업체.
24일 잭스트라의 지난달 가입자가 하루에 1만2000만명 꼴로 늘어, 총 50만명에 육박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한 달 만에 가입자 수가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것.
콘스탄틴 구에리케 잭스트라 CEO는 다른 인터넷 전화와 달리 복잡하지 않다는 게 잭스트라 서비스의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다운로드 과정이 없고, 어떤 형태의 휴대폰과 유선전화로 전화 통화가 가능하다는 점이 사용자의 만족도를 크게 높였고 사용자 증가로 이어졌다.”
잭스트라는 미국·영국·캐나다·프랑스 등 기존 29개국 서비스에 중국·인도·러시아·독일 등 18개국 서비스를 추가했다고 덧붙였다.
잭스트라는 지역 전화번호를 이용해 국제전화를 할 수 있도록 하기 때문에 미국·일본 등 해외 지역에 전화를 걸더라도 휴대폰이나, 유선전화 요금만 내면 된다.
류현정기자@전자신문, dreams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