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인기를 끌었던 일명 ‘블랙잭’ 폰을 국내에서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데이터통신 환경을 대폭 강화한 슬림 스마트폰 ‘울트라메시징(SCH-M620, SPH-M620 일명 블랙잭)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두께가 11.8㎜로 얇은 이 제품은 HSDPA와 무선랜을 탑재, 대용량 데이터 다운로드가 용이하며 메뉴 검색과 콘텐츠 선택이 편리하게 제품 측면에 휠키가 부착됐다. 또, 푸쉬 메일 기능을 갖추고 PC키보드와 유사한 쿼티 자판을 채택, e메일 작성이 손쉽다. 운용체계는 윈도 모바일 5.0이며 멀티테스킹, 블루투스, 마이크로SD 외장메모리를 지원한다. 가격은 50만원대 후반.
서동규기자@전자신문, dks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