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대표 김정만)은 2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보다 7% 늘어난 3191억원이라고 25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395억원, 당기순이익 289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영업이익은 4% 감소, 당기순이익 4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누적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9.6% 늘어난 6128억원, 영업이익은 6.4% 감소한 703억원, 당기순이익은 19.7% 향상된 545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LS산전은 지난 상반기 매출실적에서 특히 수출증가세가 전년대비 22%로 내수시장의 5.4% 성장률을 압도했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환율하락, 고유가 등 대외 악조건에도 양호한 경영실적에 대해 “주력사업인 전력기기사업이 선전하고 순지급 이자 감소 등 영업외수지 개선도 한 몫 했다”라고 설명했다.
LS산전은 올해 매출은 지난 해보다 8.1% 신장한 1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2.9% 신장한 155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배일한기자@전자신문, bail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