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에 라스 나이버그

 노르웨이 2위 통신사업자 텔리아소네라가 신임 CEO에 라스 나이버그(55) 전 NCR 회장을 임명했다.

 텔리아소네라는 지난 6월 2년만에 처음으로 분기 손실을 기록하자 앤더스 이겔 CEO를 도중 하차시키고 공격 경영을 펼칠 수 있는 새 대표이사를 물색해 왔다.

 나이버그 신임 CEO는 필립스전자를 거쳐 1995년 NCR CEO로 부임했으며 당시 AT&T 컴퓨터사업부였던 NCR를 성공적으로 독립시켜 평판을 얻었다.

 한편 나이버그 CEO의 임기는 오는 9월 3일부터 시작되며 그 동안은 킴 이그나티우스 CFO가 직무대행을 맡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