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코리아, 에스에이엠티와 대리점 계약

 박용진 AMD코리아 대표(왼쪽)와 정락 에스에이엠티 사장이 공식 대리점 계약 체결 후 악수하고 있다.
박용진 AMD코리아 대표(왼쪽)와 정락 에스에이엠티 사장이 공식 대리점 계약 체결 후 악수하고 있다.

  AMD코리아(대표 박용진 www.amd.com)는 30일 에스에이엠티(대표 성재생·정락 www.isamt.com)를 CPU 전 제품 공급을 위한 공식 대리점으로 선정,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박용진 AMD코리아 대표는 “특히 네이티브 쿼드 코어 프로세서 출시를 앞둔 상황에서 IT 부품에 대한 마케팅 노하우가 축적된 에스에이엠티를 공식 대리점으로 새로 영입해 AMD의 시장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AMD코리아의 기존 공식 대리점으로는 제이웨이브·제이씨현 등이 있다.

  성재생 에스에이엠티 대표는 “CPU·그래픽칩·칩세트 등 강력한 솔루션을 갖춘 AMD와 협력을 통해 국내 최고의 IT부품 전문 기업에서 글로벌 IT 마케팅 기업으로 새롭게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에스에이엠티는 AMD CPU 판매 확대를 위해 메인보드·그래픽카드 등과 연계한 영업을 펼칠 계획이며,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해 최근 용산에 자체 A/S센터를 설치했다.

에스에이엠티는 1990년 6월 설립돼 삼성전자·삼성전기·삼성SDI·페어차일드반도체 등의 반도체 및 관련 제품을 국내 벤처 및 중소기업에 공급해 왔다. 에스에이엠티는 해외에도 중국과 유럽에 법인을 두고 있으며 직원 300여명의 에스에이엠티유라는 자회사도 두고 있다. 2006년 12월 기준 총자산이 1597원, 매출액 8648억원, 당기순이익 86억원을 기록했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