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기어코리아(대표 김진겸 www.netgear.co.kr)는 가정 내에 설치하는 이동통신 소형 기지국 장비인 ‘펨토셀(Femtocell)’ 홈게이트웨이의 공동 개발에 착수했다고 31일 밝혔다.
넷기어는 내년 1월 상용화를 목표로 영국 유비퀴시스사와 공동 개발에 들어갔다.
펨토셀은 기존 전파 중계를 담당하는 옥내 중계기를 대신해서 자체 용량을 가진 소형 3세대(G) 기지국 장비를 가정에 설치해 더욱 향상된 셀룰러 커버리지 및 대역폭 확대를 가능케 한다.
넷기어가 개발하는 펨토셀 홈게이트웨이는 3G 펨토셀 기술에 DSL 모뎀, 와이파이(Wi-Fi) 무선랜, 인터넷전화(VoIP) 기능 등을 통합한 제품이다.이로써 넷기어는 펨토셀 가정용 기지국 제품와 HSDPA 모뎀 등 다양한 홈 브로드밴드 게이트웨이 제품을 하반기 중 출시해 통신서비스 사업자(Service Provider) 영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ABI 리서치에 따르면 2012년까지 전세계 3600만 액세스포인트를 통해 1억5200만 사용자들이 펨토셀 장비를 이용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진겸 사장은 “펨토셀은 이동통신사에겐 큰 폭의 비용 절감 효과를 준다”라며 “국내에도 이미 대형 이동통신사로부터 장비 문의가 줄 이었다고 밝혔다.
김태권기자@전자신문, tk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