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브라질 가전시장 석권

 LG전자가 브라질에서 운영중인 프리미엄 TV 매장을 찾은 소비자에게 매장 직원이 PDP TV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LG전자가 브라질에서 운영중인 프리미엄 TV 매장을 찾은 소비자에게 매장 직원이 PDP TV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LG전자, 따봉∼’

LG전자가 브라질 가전시장에서 PDP TV 등 5개 제품군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맹위를 떨치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브라질 전기전자공업협회의 상반기 시장 점유율 집계 결과 PDP TV(점유율 68%), LCD TV(31%)와 DVD 리코더(31%), 홈시어터(23%), LCD 모니터(38%) 등 5개 제품군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고 31일 밝혔다.

LG전자는 PDP TV 와 LCD TV를 포함한 전체 TV 부문에서도 점유율 26%를 기록, 1위에 올랐다. LG전자는 작년 연말부터 시장에 내놓은 타임머신TV와 게임TV 등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홈시어터도 작년 상반기 3위(23%)에서 올 상반기 1위로 새롭게 올라섰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이같은 매출 신장에 힘입어 올해 브라질 시장 매출목표를 작년 대비 40% 신장한 25억달러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조중봉 LG전자 브라질 지역대표(부사장)는 “LG전자는 브라질에서 첨단 디지털 기술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고 강조하고 “앞으로도 세계 유명 경쟁사들이 따라올 수 없는 제품과 전략으로 승부를 겨루겠다”고 말했다.

정지연기자@전자신문, jy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