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시장통합법 통과에 따라 티맥스소프트가 통합상품관리솔루션 ‘프로팩토리’로 잇따라 금융권 수주 성과를 내고 있어 주목된다.
티맥스소프트(대표 김병국 www.tmax.co.kr)는 한국교직원공제회(이사장 김평수)의 종합복지급여시스템 사업에 프로팩토리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티맥스소프트는 증권사에 이어 보험상품 분야에서 고객을 확보하게 됐다. 한국교직원공제회의 종합복지급여시스템은 보험 상품 판매·운영 시스템의 차세대 사업으로, 상품개발과 상품정보 등록시스템을 단독으로 구축하게 된다.
프로덕트 팩토리(Product Factory)란 다양한 신규상품 및 복합상품의 개발과 출시, 관리를 모두 자동화하는 통합 상품관리 솔루션으로, 자통법 시행으로 금융기관간 업무 장벽 없이 경쟁적으로 신상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되면서 금융권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
티맥스의 프로팩토리는 기존 방식의 상품관리 시스템에 신제품을 덧붙이는 수준의 솔루션의 한계에서 탈피해 최적화된 아키텍처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유연성을 높이기 위해 객체 지향 관점에서 상품 구조, 속성, 서비스, 룰 등을 관리하며, 이를 통해 고객 요구를 수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신상품 개발을 지원한다.
상위 상품으로부터 속성을 상속받아 특화된 속성만 따로 정의함으로써 새로운 상품을 빠르고 손쉽게 만들어 내며, 만들어진 상품은 소스 생성을 통해 서비스 모듈로 지원하므로 실제 운영시 DB 액세스로 인한 성능 저하가 없어 고성능을 지원한다.
김병국 티맥스소프트 사장은 “프로팩토리가 상품관리에 특화한 전문 솔루션 중 유일하게 수주에 연속 성공하고 있다”며 “프로팩토리가 이 시장을 주도하는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