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와 일본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온라인게임 ‘루니아전기’가 글로벌시장 개척에 나선다.
올엠(대표 이종명)은 자사 ‘루니아전기(www.lunia.com)’의 글로벌 공개서비스를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이 국산 게임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글로벌서비스플랫폼(GSP) ‘게임앤게임닷컴(gamengame.com)’을 통해서도 게임이 소개되고 있다.
지난 5월 비공개서비스 때 나왔던 전세계 이용자들의 다양한 요구와 개선점을 이번 공개서비스 이전에 적극 게임에 반영, 미주 및 유럽지역 이용자 눈높이에 맞췄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특히 북미·유럽지역의 접속 및 서비스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미국에 서버를 추가로 설치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루니아전기’는 이번 전세계 게임 오픈과 동시에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이 진행하는 글로벌 게임대회 ‘게임앤게임 월드챔피업십(GNGWC)2007’의 공식 종목으로서도 활용된다. 미국, 유럽, 동남아시아, 일본, 한국 등 5개 지역 이용자들이 ‘루니아전기’의 PvP 모드에서 최강자 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이게 되며 오는 7일부터 유럽지역 예선이 진행될 예정이어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영국 올엠 이사는 “‘루니아전기’ 글로벌서비스를 통해 전세계 게이머들에게 한국 온라인게임의 진가를 보여주겠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루니아전기’는 최근 미국 온라인게임 웹진인 ‘엠엠오사이트닷컴(mmosite.com)’에서 진행한 기대 순위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