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장 브랜드=이 책은 팀장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새롭게 해석하면서 30대 팀장이 꼭 알아야 할 마인드와 리더십, 이들이 놓쳐서는 안 될 비즈니스 영역과 자기 계발 전략 등을 꼼꼼하게 다루고 있다. 저자는 팀장이라는 직책이 주는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고, 현재를 자기 성장의 과정으로 인식하라고 조언한다. 팀장이 가져야 할 자세와 원칙, 행동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면서 리더로서의 성장을 위한 조언을 아끼지 않고 있다. 전미옥 지음, 비즈페이퍼 펴냄, 1만원.
◇백만장자 코스=커피값 1달러조차 걱정하던 실업자에서 백만장자가 된 저자의 성공 원칙을 알려주는 성공 지침서다. 이 책은 재테크 방법과 같은 돈 버는 요령을 가르쳐 주지 않는다. 대신 내가 원하는 미래의 모습을 구체화하고 그 모습에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준다. 그리고 그 속에서 만나게 되는 도전과 위기를 헤쳐갈 수 있는 해결책을 알려준다. 이 책은 단순히 돈을 벌어들이는 기술이 아닌, 자신이 원하는 대로 인생과 미래를 디자인하고 창조해내는 데 필요한 성공 설계법을 제시한다. 마크 앨런 지음, 홍정희 옮김, 비전하우스 펴냄, 1만원.
◇기획초보자가 꼭 알아야 할 85가지=기획은 무조건 잘 쓰인 기획서를 읽어보거나 따라한다고 해서 잘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결과에 치중하기 보다 컨셉트를 잡고 체계적인 계획을 세우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이 책은 컨셉트를 잡고, 조사와 분석을 실행한 후 전략을 짜고,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하는 등 기획에 꼭 필요한 핵심 4단계를 흥미로운 소설 형식을 빌려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은 잘 짜인 기획의 해답만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기획의 정석을 반복해서 알려주고 있어 굳이 외우지 않아도 기획용어들과 분석법이 머릿속에 각인된다. 구로야나기 아쓰시 지음, 이정은 옮김, 원앤원북스 펴냄, 1만2000원.
◇게으름의 행복=이 책은 철저히 게으른 삶,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일에 찌든 현대인의 고민을 덜어주는 명상가이자 작가로 유명한 저자는 지금 우리가 너무 많은 일을 하고 있다고 경고한다. 삶을 풍요하게 만드는 우아한 선택은 바로 게으름에 있는데, 그 간단한 진리를 모른 채 똑같은 일상을 반복하고 있다고 걱정한다. 대신 저자는 책을 통해 일에서 자유로워지고, 철저하게 게으른 삶을 살면서도 성공에 이르는 12가지 행복비밀을 전해준다. 프레드 그랫즌 지음, 박인희 옮김, 북노마드 펴냄, 1만원.
◇영화, 경영과 마케팅에 빠지다=영화광인 저자가 쓴 이 책은 이준익 감독의 감탄사처럼, 영화를 바라보는 독특한 시선을 통해 비즈니스 세계의 성공모델을 벤치마킹하고 있다. 저자의 넉살 좋은 영화 감상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마케팅과 경영의 고수로 읽히는 명장면, 명배우들을 만날 수 있다. 무엇보다도 이해하기 쉽고 골치가 아프지 않아서 마치 책상에서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것 같다. 심상훈 지음, 북포스 펴냄, 1만원.
◇Photoshop Channels Book=잡지 ‘포토숍 유저(Photoshop User)’ ‘레이어스(Layers)’ 편집인이자 발행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스콧 켈비의 포토숍 활용서다. 아무도 알려주지 않은 포토숍의 강력한 기능인 채널을 손쉽게 배우고 실무 작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포토숍 전문가들이 가지고 있는 커다란 비법 중 하나인 채널 테크닉으로 사진가들이 즐겨 사용하는 고품질의 사진 색상보정·마스킹·합성·리터칭 방법 등을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스콧 켈비 지음, 석시환 옮김, 길벗 펴냄, 2만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