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도비시스템즈(대표 지준영)는 문서 기반 3D 디자인 협업 및 CAD 데이터 상호운용 기능을 대폭 강화한 ‘어도비 애크로뱃 3D 버전 8’을 발표했다.
항공·제조·중공업·건축·엔지니어링 등 전문 기술 영역 전문가들은 애크로뱃 3D 버전 8을 활용해 500메가바이트 이상의 고용량 3D CAD 파일을 완벽하게 하나의 PDF 문서로 변환할 수 있다.
PDF 파일은 원본의 정확성을 유지하면서도 원본 파일보다 100배 이상 작게 압축이 가능하므로 업무 프로세스를 최적화한다. 3D 캐드 데이터는 제품 명세서나 스프레드 시트, 자재 청구서와 같은 다른 중요한 프로젝트 정보와 쉽게 통합하고 PMI(product manufacturing information)가 포함된 안전한 PDF 문서로 생성이 가능하다. PMI는 주로 기하학적 치수, 주석, 3D 모델 상의 세부정보 등을 전달하는데 활용된다.
애크로뱃 3D 버전 8 사용자들은 3D 오브젝트를 다른 문서와 함께 PDF 문서로 통합한 후 이를 동료나 외부 파트너, 고객들에게 전달하여 문서 리뷰 작업 등 효율적으로 협업하고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다.
애크로뱃 3D 버전 8은 오토데스크 인벤터, 다쏘 시스템 카티아, PTC 프로/엔지니어, 솔리드웍스 등 40여 개 이상 포맷을 3D PDF로 변환한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