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전차단기 전문업체인 새턴정보통신(대표 김영수 www.saturninfo.co.kr)은 유무선 통신망을 통해 원격 제어할 수 있는 자동복귀 누전차단기<사진>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원격 제어 누전차단기는 관리자가 사무실이나 가정에서 누전차단기의 상태를 실시간 확인·제어할 수 있고, 데이터베이스(DB) 관리가 가능해 기간별로 차단기의 이력을 조회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일시적인 누전이나 낙뢰, 오작동에 의해 전기공급이 차단되더라도 현장 점검 없이 원격지에서 복구할 수 있다.
새턴정보통신은 이 제품에 대해 12건의 국내외 특허출원을 추진하고, 유럽의 ‘CE’ 인증 및 독일 ‘TUV GS’ 인증, 일본의 ‘PSE’ 인증도 각각 획득했다. 이를 통해 우선 일본 지진관측소와 현지 통신사업자를 상대로 수출에 나서는 한편, 중국·독일·인도·이집트·터키 등 9개국에 시범설치 및 수출 협상을 진행중이다.
서한기자@전자신문, hs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