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게임산업진흥원(원장 최규남)과 한국게임개발자협회(회장 김광삼) 등이 공동 주최하는 ‘2007 국제게임개발자회의(ICON 2007)’가 오는 9월 13·14일 이틀간 부산에서 열린다.
한국 게임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고 세계적인 게임 시장으로 도약을 위해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5개 전문트랙, 30개 이상의 기술 강좌가 개설, 모바일에서부터 새로운 콘솔게임까지 다기종 플랫폼 환경에 적합한 게임 개발 트렌드와 게임 컨셉트디자인, 차세대 사운드 기술 및 게임 미들웨어 소개 등 다양한 개발 분야를 만날 수 있다.
현재 참가가 예정된 주요 세션으로 미국드라마 CSI 과학수사대의 특수효과 프로듀서인 라라미에 버니의 ‘미디어 특수효과 기술과 게임그래픽’과 ‘스파이더맨3’ ‘언더월드” 등의 컨셉트 디자이너인 에드 폰 리의 ‘FPS 게임 개발 과정에서의 디자인 이슈’ 등이 있다. 또 팔콤·EA·루카스 아츠·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THQ 등 주요 업체의 개발자 인사들이 대거 방문할 예정이다.
특히 일본 닌텐도 게임 공식 개발사인 루딕의 대표 사토 지와키와 마이스페이스닷컴의 개발자인 챨스 홀린스 등이 주요 연사로 참여해 닌텐도 DS에 대한 기술과 성공요인에 대한 분석과 ‘세컨드 라이프’ ‘마이 스페이스’ 등 가상현실 비즈니스에 대한 게임개발자의 활용방법을 강연한다.
이 외에도 전 세계 40여 개국 바이어가 참여하는 ‘모바일콘텐츠 수출상담회’ ‘신규게임 제작발표회’ ‘아시아 게임 문화산업 포럼’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설성인기자@전자신문, sise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