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프로그램보호위원회(위원장 구영보 www.socop.or.kr)는 무료로 보급 중인 소프트웨어(SW) 사용현황 점검용 프로그램 넷인스펙터(Net-Inspector)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의 굿소프트웨어(GS) 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넷인스펙터는 소규모 기업체와 공공기관 등에서 인트라넷을 통해 사내 PC에 설치된 SW의 사용현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SW관리자는 사내의 유휴 SW를 파악함으로써 SW의 중복 구입을 방지하는 동시에 직원들의 불법SW 설치를 예방할 수 있다.
올 1월부터 위원회 홈페이지와 점검용 프로그램 배포용 홈페이지(www.itsam.or.kr) 등을 통해 배포 중인 넷인스펙터는 상반기에만 총 3815건이 다운로드됐다. 특히 정보통신부가 공공부문의 패키지SW 사용실태 점검에 나서면서 넷인스펙터 관련 문의와 다운로드가 급증하고 있다. 위원회는 지난 6월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각 기관의 SW관리 담당자를 대상으로 점검용 프로그램의 효과적인 활용 방법과 SW관리기법에 관한 교육 과정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