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바이오에너지 생산업체인 쓰리엠안전개발이 중국 현지기업과 손잡고 신장자치구에 바이오디젤 설비 건설을 추진한다.
쓰리엠안전개발은 지난달 중국을 방문해 현지 군부 산하 공기업인 신장생산건설병단(新疆生産建設兵團)과 바이오디젤 설비 건설 프로젝트에 관해 상담을 벌인 후 곧바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현지에서 재배되는 목화씨(면실유)를 원료로 연간 5만톤의 바이오디젤을 생산할 예정이며 총 1억6000만위안(약 192억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쓰리엠안전개발은 SK에너지와 에쓰-오일(S-Oil)에 바이오디젤을 공급하고 있으며 오는 9월과 11월 GS칼텍스와 현대오일뱅크의 입찰에 참여할 계획이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