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주 역대 최다 관객을 동원하며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디 워’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이 8일 음악포털사이트 도시락(www.dosirak.com)을 통해 공개된다.
10일 정식 발매되는 ‘디 워’의 OST는 영화 ‘트랜스포머’ ‘아일랜드’ ‘진주만’ 등 할리우드 대작 영화의 음악을 도맡아 작업해 온 음악감독 스티브 자브론스키와 영화 ‘제5원소’ ‘다이하드’ ‘라이온킹’의 음향효과를 담당한 마크 맨지니가 참여해 음악을 듣는 것만으로 영화의 감동을 다시 한 번 생생하게 느낄 수 있게 한다.
특히 ‘디 워’ OST에는 영화의 엔딩곡으로 삽입돼 화제를 모으고 있는 우리의 전통민요 ‘아리랑’이 마지막 트랙으로 수록돼 있다. 시드니의 100인조 오케스트라와 80인조 합창단이 하모니를 이루어 장엄하고 박진감 넘치는 음악으로 재탄생 된 ‘아리랑’은 영화의 화려한 영상과 조화를 이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