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발행 예정인 5만원, 10만원권 고액권 지폐의 초상인물로 김구·신사임당·장영실 등 10명의 후보가 선정됐다.
한국은행은 이들 후보를 대상으로 인터넷(www.bok.or.kr)에 게시판을 설치하고 7일부터 15일간 일반인을 대상으로 의견수렴 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10명의 후보는 김구, 김정희, 신사임당, 안창호, 유관순, 장보고, 장영실, 정약용, 주시경, 한용운 등이다. 한국은행은 오는 9, 10월중 고액권의 초상인물과 소재를 확정하고 연말까지 금융통화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내년부터 인쇄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