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온라인(대표 김남철)이 6분기 연속 최고 실적을 경신하고 있다.
8일 발표된 영업실적에 따르면 예당온라인은 2분기에 156억8000만원의 매출에 영업이익 39억원을 달성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69%, 영업이익은 74%나 증가한 수치다. <표참조>
지난해 1분기부터 시작된 사상최대 실적행진이 이어지면서 매분기 새로운 기록이 쓰여지고 있다. 국내외에서 시장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온라인댄스게임 ‘오디션’이 신기록 행진의 기관차 역할을 맡고 있다.
특히 ‘오디션’의 강력한 견인력은 전통적으로 게임업계 비수기인 2분기에도 최고 실적을 이어갈 수 있는 밑바탕이 됐다.
상반기 전체로는 매출 300억7000만원, 영업이익 76억원을 올려, 올해 처음으로 연매출 600억원을 돌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예당온라인측은 “전세계 10개국에서 인기리에 서비스 중인 ‘오디션’이 국내 및 해외에서 지속적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어 하반기에도 성장세를 자신한다”고 밝혔다.
또 비행슈팅게임 ‘에이스온라인’의 상용화를 시작하고, 현재 개발 중인 ‘프리스톤테일2’의 공개서비스가 예정된 하반기 더욱 가파른 성적향상이 예상된다. 내년에는 후속작 ‘오디션2’와 차기작 ‘패온라인’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
표/예당온라인 2분기 실적
(단위:백만원, %)
매출액 15,682(9)
영업이익 3,906(6)
순이익 2,804(20)
*( )은 전분기대비 증감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