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서병문)과 국제문화산업교류재단(이사장 신현택)이 주관하는 문화콘텐츠 국제콘퍼런스 ‘DICON 2007’에 ‘디워’의 심형래 감독을 비롯한 문화콘텐츠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다음달 10일, 11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DICON 2007’는 올해로 7회째를 맞는 행사로 ‘컨버전스시대 문화콘텐츠산업의 미래전략과 CT’를 주제로 삼성동 코엑스 콘퍼런스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콘퍼런스에서 단연 눈길을 끄는 것은 개봉 엿새 만에 300만 관객을 동원한 ‘디워’의 심형래 감독의 특별강연. 심 감독은 ‘기술과 감성의 융합시대, CT의 역할’에서 제작 현장에서 경험담과 작품에서 컴퓨터 그래픽(CG) 활용 및 ‘디워’의 제작 이야기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애니메이션 ‘니모를 찾아서’ ‘토이스토리’ ‘센과 치히로의 모험’ 등의 제작한 리오 추, 일본 최고의 CG 전문회사인 폴리곤 픽처의 대표인 슈조 시오타, IBM의 신제품인 가상 세계 소셜 네트워킹 툴 ‘로스터 커넥션’의 개발을 지휘한 더그 맥데이빗 등이 연사로 나선다.
‘DICON2007’은 CT포럼과 △창조적 기획 △마케팅 전략 △뉴미디어 전략 등 3개 트랙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수운기자@전자신문, pe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