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는 구글, 여자는 야후.’
네티즌이 뽑은 최고의 온라인 브랜드로 구글이 뽑혔다. 마이스페이스는 젊은 네티즌이 가장 좋아하는 브랜드인 것으로 조사됐다.
주피터 리서치는 네티즌 35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벌인 결과, 전체의 36%가 구글을 가장 좋아하는 브랜드라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이어 야후가 전체의 32%를 차지해 2위를 기록했다. 3위는 인터넷 쇼핑몰 아마존닷컴이, 이어 e베이와 마이스페이스가 ‘톱5’에 이름을 올렸으며 마이크로소프트, AOL, 애플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성별로는 남자는 구글을, 여자는 야후를 더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18∼24세까지 젊은 네티즌은 구글 다음으로 마이스페이스를 꼽아 눈길을 끌었다. 반면에 마이스페이스는 55세 이상 네티즌에게 단 1%의 지지율을 얻었다. 구글과 야후는 실버 네티즌 투표에서도 각각 39%와 30%의 고른 지지표를 확보했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