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대표 조영주)가 최신 WCDMA 칩세트를 사용한 7.2Mbps급의 쇼단말기 3종을 출시했다. 새로운 쇼 단말기는 KTFT 1종(EV-W300), 삼성전자 1종(SPH-W3000), 팬택 1종(IM-U210K) 등이다.
KTFT의 EV-W300은 쇼 DMB 단말기 중 가장 얇은 지상파DMB 단말이다. KTF 전용모델로 GSM 글로벌 로밍이 가능하며 200만 화소 카메라 및 블루투스 기능을 탑재했다. 다이아몬드커팅 기법을 사용한 14㎜의 얇은 슬라이드 타입으로 20·30대 젊은 여성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 SPH-W3000은 컴팩트한 슬라이드 타입으로 200만 화소의 카메라에 터치키와 휠키를 적용했다. GSM 글로벌 로밍이 가능하며 가입자인증모듈(USIM)카드에 교통카드를 무선으로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다.
팬택의 IM-U210K는 슬림 슬라이드 타입으로 스카이(SKY) 최초의 HSDPA폰이다. 2인치의 넓은 화면으로 영상통화는 물론이고 지상파 DMB와 다양한 멀티미디어 동영상을 즐길 수 있다. 원할 때만 나오게 할 수 있는 팝업형태의 200만 화소 카메라 및 마우스처럼 부드럽게 화면을 이동할 수 있는 일체형 조그키(Jog Key)를 적용해 더욱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을 준다.
조인혜기자@전자신문, ih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