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브레인(대표 유연식)은 휴대성을 높인 울트라모바일PC(UMPC)를 곧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할 제품은 12.19㎝(4.8인치) TFT LCD를 장착한 제품으로, 크기 192×82×28㎜에 무게 480g으로 휴대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와이브로와 HSDPA 연동이 가능해 이동중에도 인터넷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와이파이도 지원한다. 30만 화소 카메라를 장착하고, 블루투스 2.1을 지원하는 것도 특징이다. 또 좌우에 쿼티 키보드를 배치해 이동 중에도 양손으로 쉽게 입력할 수 있도록 했다. 제품 가격은 60만원대에 출시할 예정이다.
와이브레인은 디지털큐브 공동대표 출신의 유연식 사장이 설립한 회사로 이번 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연말에는 통신기능을 내장한 UMPC를 잇따라 선보일 계획이다. 또 제품유통과 사후관리(AS) 등 신생기업의 약점이 될 수 있는 부분을 기존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해결하기로 했다.
유연식 사장은 “첫 모델은 모뎀 연결 방식으로 통신 기능을 지원하지만, 연내에 무선통신 기능을 기본 내장한 제품을 추가로 내놓을 것”이라며 “향후 아이스테이션의 브랜드, 유통망과 AS망을 적극 활용하는 등 국내 마케팅 분야에서 디지털큐브와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건호기자@전자신문, wingh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