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롯데정보, 원주기업도시 USP 수주

LG CNS­롯데정보, 원주기업도시 USP 수주

 LG CNS(대표 신재철 www.lgcns.com)는 롯데정보통신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원주 기업도시 u시티전략계획(USP) 수립 용역사업’을 수주, 13일 사업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원주 기업도시 u시티 구축사업은 강원도 원주시와 롯데건설·경남기업 등 민간 기업들이 설립한 ㈜원주기업도시가 공동 추진하는 민관 공동개발 사업으로, 2015년까지 658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가곡리 일대에 부지면적 531만1000㎡ 규모의 지식기반형 기업도시를 건설하는 게 골자다.

 이 도시는 ‘첨단 의료건강 도시건설’을 목표로 올해 말 착공되며, 의료 전문단지인 ‘웰빙 파크’, 도시적 삶의 중심지역인 ‘콤플렉스 파크’, 자연과 함께하는 고품격 주거공간인 ‘네이처 파크’ 등 총 3개 구역으로 조성된다.

 지난해 u시티, 지능형빌딩시스템(IBS) 등 유비쿼터스 분야 협력계약을 체결한 바 있는 LG CNS와 롯데정보통신은 u시티 기본구성 및 인프라 구축방안 수립 등의 원주기업도시 USP를 담당한다. USP는 향후 3개월간 진행되며, ㈜원주기업도시는 USP 결과를 토대로 실시설계 및 본 구축사업에 착수한다.

 신재철 사장은 “송도 국제업무단지 u시티 사업 추진, u서울 마스터플랜 수립, 은평 뉴타운 u시티 구축, 태안 기업도시 u시티 사업 추진, 대전 퓨처렉스 u시티 사업 기획 등을 통해 축적한 역량으로 첨단 의료건강 도시에 특화된 u시티 비즈니스 모델을 도출, 원주 기업도시를 타 기업도시의 모범사례로 부각시키겠다”고 말했다.

  최정훈기자@전자신문, jhcho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