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나노미터(㎚)급 초미세 선폭기술을 적용한 D램을 개발한 하이닉스반도체의 김동환 책임연구원과 환경친화적 마찰저감용 그리스를 개발한 장암엘에스의 조원오 연구소장이 과학기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산기협)가 매달 선정하는 ‘이달의 엔지니어상’ 8월상 수상자로 뽑혔다.
김 연구원은 D램 제조용 신물질과 공정 개발 전문가로 초미세회로 선폭기술 개발 연구를 통해 0.15㎛급부터 80㎚(1㎚=10억분의1m)급의 D램 개발과 양산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공로를 인정받아 대기업 부문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중소기업 부문 수상자인 조원오 장암엘에스 연구소장은 윤활유 및 그리스 기술 개발 전문가로 윤활유와 그리스, 윤활유용 각종 첨가제 합성법을 연구해 일본과 미국 수입제품을 대체할 수 있는 환경친화적 윤활 그리스를 독자적으로 개발한 점이 인정됐다.
주문정기자@전자신문, mjj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