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과 소프트맥스가 공동개발한 온라인게임 ‘테일즈위버’가 국내 서비스 4년만에 중국시장에 진출한다.
넥슨(대표 권준모)은 스토리텔링 온라인 롤플레잉게임 ‘테일즈위버’의 중국 비공개시범서비스를 오는 22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중국서비스는 ‘카트라이더’ ‘마비노기’ 등 넥슨 게임으로 급성장한 스지티옌청(대표 차오녠바오)이 맡는다.
스지티옌청 관계자는 “중국 이름 ‘신톈이즈리엔’으로 서비스될 ‘테일즈위버’는 경쟁과 전투 위주의 기존 온라인게임과 달리 특유의 편안하고 여유로운 분위기로 독특한 시장 평가를 받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김지연 ‘테일즈위버’ 개발 총괄팀장도 “스지티옌청의 현지 퍼블리싱 노하우에 넥슨의 전폭적인 개발 지원을 더해 성공적인 중국서비스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민희 작가의 소설 ‘룬의 아이들’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온라인게임 ‘테일즈위버’는 지난 2003년 처음으로 국내 정식서비스를 시작해 서비스 4주년을 맞았으며 2004년 9월 일본에서, 지난 7월 대만에서 각각 정식서비스를 시작, 인기몰이 중이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