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 톡! 유머]

 ●나도 잡혀가고 싶은데…

 어느날 숲 속에 사냥꾼들이 들이닥쳐 곰이란 곰은 죄다 잡아가버렸다. 딱 한마리만 남겨두고.

 혼자 남은 곰은 왜 자기만 잡아가지 않았는지 여간 궁금한 게 아니었다.

 그래서 숲 속에서 가장 영리하다고 소문난 여우를 찾아가 물어보았다.

 “여우아, 사냥꾼들이 왜 난 안 잡아갔을까? 실은 나도 잡혀가고 싶은데 말이지.”

 그러자 여우가 혀를 차면서 말했다. “어이구, 이 쓸개 빠진 자식아!”

 ● 미련한 녀석 같으니라고…

 어떤 무식한 남자가 근사한 레스토랑에서 소개팅을 하고 있었다.

 잠시 후 웨이터가 식사 주문을 받으러 왔다.

 남녀는 모두 스테이크를 주문했고, 웨이터가 물었다. “스테이크는 어떻게 익혀 드릴까요?”

 여자가 대답했다. “미디엄으로요.”

 잠시후 웨이터가 돌아가자 남자가 말했다.

 “이 집 주방장은 신앙심이 매우 깊은가 보군요. 스테이크를 믿음으로 굽다니…”

 ● 성적 올리는 방법도 가지가지

 채소가게 아들=쑥쑥 올린다, 점쟁이 아들=점점 올린다, 한의사 아들=한방에 올린다, 성형외과 의사 아들=몰라보게 올린다, 구두수선공 아들=반짝하고 올린다, 자동차 외판원 아들=차차 올린다, 부동산 중개인 아들=불붙기 전에 올린다, 백화점 사장 아들=파격적으로 올린다, 총알택시 기사 아들=따블로 올린다, 배추농부 아들=포기한다, 목욕탕 집 아들=때를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