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기획-CCTV/DVR]업체소개-컴아트시스템

 컴아트시스템(대표 설창훈·유동균 www.comartsystem.com)은 디지털 보안장비 전문 개발·제조업체로 지난 95년 설립이래 디지털 보안장비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최신 기술을 선보여왔다.

 이 회사는 90년대 불모지에 가까웠던 디지털 보안장비 분야를 뛰어들어 독자 영상처리기술을 바탕으로 PC기반의 JPEG·MJPEG 보드를 개발·생산했다. 그러나 국내의 경우 그 당시 비디오 테이프를 이용한 감시장비가 주류여서 컴아트시스템은 해외로 눈을 돌렸다. 특히 지난 98년에 개발한 세계 최초의 다중 시큐리티보드 ‘MSB8/16’은 해외 바이어에게 큰 관심을 끌었다. 이 회사는 이 제품을 시작으로 MIS, MID, HICAP 등 다양하고 강력한 기능의 보드 제품군이 지속적으로 출시되면서 해외 시장에서의 입지를 굳혀갔다.

 현재는 세계 각지 100여개국에 거래처를 두고 있으며, 미주와 유럽 두 곳에는 현지법인을 설립하여 활발하게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또 자체적으로 주요 IC를 비롯 드라이버를 비롯한 소프트웨어부터 하드웨어까지 설계하는 국내 몇 안되는 핵심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평가된다.

 컴아트시스템의 주요 제품군으로 △PC 시스템을 기반으로 작동하는 고성능의 보드형 DVR △HD급(1280x1024) 라이브 영상을 제공하며 사용자로 하여금 손쉽게 사용하도록 설계된 스탠드 얼론형 DVR △이동 중인 차량에서의 환경과 사용을 고려하여 설계된 차량용 DVR 등이다.

 컴아트시스템의 보드형 DVR은 90년대부터 출시된 주력 제품으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역할을 해왔다. 스탠드 얼론형 DVR인 ‘클라우스(Klaus) 시리즈’는 조작이 간편하고 사용자에게 친숙한 그래픽 인터페이스를 채택, 누구나 손쉽게 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제품 가운데 하이엔드급 제품은 HD급(1280x1024) 라이브 영상을 제공한다. 차량용 DVR인 ‘MDVR 시리즈’ 가운데 4채널을 지원하는 제품은 국내의 대규모 운수업체를 대상으로 제품 공급이 시작돼 아직 제대로 틀이 갖춰지지 않은 국내 차량용 DVR의 기준제품으로 부상했다. 이 회사는 최근 출시한 DVR의 경우 상용칩세트가 아닌 자체적으로 개발한 로직 IC를 이용, 영상데이터를 처리함으로써 기존 제품에 비해 뛰어난 화질을 자랑한다. 컴아트시스템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로 제품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해외 시장 공략을 통해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알려진 기업이 되겠다는 포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