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스씨피(대표 오정현 www.sscpcorp.com)가 PDP전극재료와 함께 LCD 광학필름용 ‘패턴형성레진(Pattern Forming Resin)’을 전자재료 사업의 새 성장동력으로 삼고 시장공세에 나섰다.
에스에스씨피는 지난해 LCD 복합필름 업체인 미래나노텍에 공급하며 시장진출에 성공한 패턴형성레진을 최근 국내 업체 2곳, 대만 등 해외업체 2곳을 포함해 총 4개 국내외 광학필름 업체들에 공급키로 하고 커스터마이징 개발에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패턴형성레진은 각종 광학필름에 패턴을 형성하는데 필수적인 재료로 최근 프리즘시트와 확산필름의 기능을 흡수한 LCD 복합필름 개발과 제품 적용이 본격화되면서 수요가 함께 늘고 있다.
에스에스씨피 측은 “LCD 디스플레이 제조시 기존의 필름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제품개발이 잇따르면서 패턴형성레진의 중요성이 매우 커졌다”며 “일본 업체들과 경쟁을 통해 올 하반기에는 국내 시장수요의 절반이상을 흡수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지난 2분기에 457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이 회사는 하반기에 삼성SDI의 4기 PDP 신규라인용 PDP전극재료 공급과 패턴형성레진의 매출이 가시화되면서 큰 폭의 매출신장을 실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환기자@전자신문, victo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