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유재성)는 21일 윈도 서버 2008 출시를 앞두고 제품 교육 과정을 여는 등 준비에 들어갔다.
윈도 서버 2008은 윈도 서버 2003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차세대 서버 운용체계로 내년 상반기 공식 출시된다. 코드명 ‘롱혼’으로 불린 이 제품은 4월 공개 테스트 버전인 베타3가 나온 이후 전세계적으로 50만건이 다운로드 되는 등 출시 전부터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기업 고객과 IT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이틀 교육 과정인 ‘윈도 서버 2008 부트캠프(Windows Server 2008 Boot Camp)’를 진행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윈도 서버 가상화(virtualization)를 비롯해 서버코어모드(ServerCore mode), 네트워크 액세스 보호(NAP), 서버 관리자 기능, 윈도 파웨쉘 등 윈도 서버 2008에서 새롭게 등장한 기능을 배울 수 있다.
하봉문 마케팅&비즈니스그룹 서버총괄 이사는 “한층 강화된 윈도 서버 2008은 출시 전부터, 향상된 보안과 대용량, 고가용성 등을 필요로 하는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IT담당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