팹리스 반도체 기업인 코아로직(대표 황기수 www.corelogic.co.kr)은 16일 중국시장에서 적극적으로 사업을 펼치기 위해 기존 상하이 사무소를 법인으로 전환했다고 20일 밝혔다.
코아로직은 상하이 사무소의 독자 법인 전환으로 중국에서 보다 효율적이고 독자적인 사업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아로직의 상하이 사무소는 2004년 7월 21일 설립돼 중국 사업의 교두보 역할을 해왔다.
코아로직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 거점 시장 중 하나가 중국이라는 판단에 따라 자사가 그 동안 쌓아 온 모바일 시스템온칩(SoC) 기술을 이용해 휴대폰용 칩 뿐 아니라 휴대형 디지털 소비자 전자제품용 칩 분야에서 중국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 중이다.
코아로직은 중국 법인 지사장에 현지인인 토니 퀑(Tony Kwong)을 채용했으며 현지직원을 확대 충원해 적극적인 현지화를 꾀하고 있다.
황기수 사장은 “사업 다각화와 함께 보다 효율적인 중국 사업을 위해 상하이 사무소의 독자법인화를 결정했다”며 “독자법인화가 휴대폰 사업 뿐 아니라 중국의 모바일 디지털 컨슈머 시장 진출에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