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권상우와 송승헌이 주연을 맡은 영화 ‘숙명’(감독 김해곤, 제작 MKDK)이 올해 일본에 수출된 영화 가운데 최고가인 200만달러에 일본에 개봉 전 선판매됐다.
영화 숙명의 투자사인 엔토리노는 “최근 일본 판권수입사인 포뮬러 엔터테인먼트와 200만달러에 영화 숙명의 판권 계약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엔토리노 측은 “올 상반기 일본에 판매된 영화도 ‘미녀는 괴로워’ ‘황진이’ ’복면달호’ 등 소수에 그쳐 한류 스타들이 대거 출연한 ’숙명’의 해외 판매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고 전했다.
네명의 친구가 서로의 배신으로 어긋난 후 서로의 심장을 겨누게 된 상황에서 펼쳐지는 액션 느와르 ‘숙명’은 연내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