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의 온라인게임 ‘길드워·사진’가 출시 2년여 만에 전세계 누적 판매량 400만개를 돌파했다.
길드워는 2005년 4월 첫 출시 후 5개월만에 밀리언셀러로 등극했으며 2006년 4월과 10월 길드워 팩션과 길드워 나이트폴을 각각 출시, 1년 8개월 만인 지난해 12월 300만개를 돌파하는 등 지속적인 판매호조를 보이고 있다.
로버트 게리엇 엔씨소프트 북미 지사장은 “길드워는 패키지 구매 후, 추가로 월정액을 지불하지 않고 즐길 수 있는 온라인게임의 새로운 과금체계를 제시했는데 이것이 주효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밥 매킨지 게임스톱 부사장도 “길드워의 400만개 판매기록은 감탄할 만한 숫자”라며 “길드워 시리즈는 확연히 멋진 게임을 경험하게 해주며 우리의 PC 게임 매출에서도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고 말했다.
길드워는 현재 한국을 비롯한 북미·유럽·대만·일본 등지에서 서비스 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오는 31일 길드워의 첫 번째 확장팩 ‘아이오브더노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김종윤기자@전자신문, jy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