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디지털(대표 김용훈 www.finedigital.com)은 독자기술로 상용화한 GPS 수신 속도향상 기술 A-GPS(Assistant GPS) 서비스를 ‘파인GPX’란 이름으로 특허등록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파인GPX는 GPS위성 신호로부터 의사거리를 측정하고, YTN의 TPEG 채널을 이용해 위성궤도정보를 수신하기 때문에 초고속 위치 계산이 가능하다.
전원이 완전히 꺼져있는 상태에서 처음 시작되는 속도가 15초 이내로, 대부분의 내비게이션 단말기가 사용하는 서프3칩셋의 35초보다 2배 이상 빠르다. DMB 기능을 가진 내비게이션이라면 추가 하드웨어 없이 적용가능하며, 현재 ‘파인 M760’모델에 처음 탑재했다. 파인디지털은 향후 출시할 신제품에는 모두 이 기술을 탑재할 예정이다.
파인디지털 장원교 전무는 “파인GPX는 그동안 기술 개발이 취약했던 내비게이션 GPS 수신속도를 2배 이상 업그레이드해 안정성과 속도에 민감한 시장에서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며 “앞으로도 품질과 기술 우선주의 정책을 통해 신개념 내비게이션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건호기자@전자신문, wingh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