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브리핑]

 ◇지방간 치료 신약 개발 기대=서울대 약학대학 기술융합신양개발사업단 김상건 교수 연구팀이 새로운 개념의 알콜성 지방간 및 알콜성 간염 치료 효능 약물을 발명했다. 연구팀은 관련 특허와 제약기술을 국내 제약사인 파마킹으로 이전하여 바이오 신약을 개발할 계획이다.

 연구팀은 일부 독성 및 안전성 시험을 마치면 임상시험을 거쳐 빠르면 향후 3년 이내에 알콜성 지방간 치료제 및 알콜성 간염 치료제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치료제 상용화에 따른 국내 매출액은 연간 2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연구자료는 약물학 분야 국제 학술지 CBI 최신호(8월 30일자)에 게재됐다.

 ◇2+2 인력양성 프로그램=숭실대학교 IT대학이 임베디드솔루션업체 MDS테크놀로지와 소프트웨어 개발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두 기관은 숭실대 컴퓨터학부 4학년 학생들이 MDS테크놀로지가 운영하는 MDS아카데미에서 2개월간 심화교육을 받은 후 두 달간 관련 기업에서 인턴사원으로 실무를 익히는 ‘2+2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허출원 교육=계명대 벤처창업보육사업단이 23일 대구 소재 대명캠퍼스에서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지적재산권 확보를 위한 ‘특허출원서 작성교육’을 실시한다.

 김희곤 웰쳐국제특허법률사무소 대표변리사가 강사로 나서 특허·상표 등의 출원서 작성법을 소개하며 희망기업에는 특허출원 상담시간이 마련된다.

 ◇‘부경미래관’ 기공식=부경대가 22일 부산 소재 대연캠퍼스에서 연면적 9203㎡ 규모 ‘부경미래관’ 건립 기공식을 가졌다. 총 사업비 110억원이 투입돼 내년 12월 완공될 예정인 부경미래관은 지하 1층, 지상 8층 건물로 국제회의장, 기숙사 등 국제교류 지원시설이 들어선다. 건물 외관은 더 큰 세계를 향해 나아간다는 의미로 힘차게 항해하는 배의 이미지를 형상화해 설계됐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