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빛내리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와 이희국 LG전자 사장, 오준호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기계공학부 교수 등이 청소년에게 귀감이 될 대표 과학기술인으로 뽑혔다.
22일 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문화재단은 과학기술계에서 훌륭한 업적을 이룬 과학기술인 중 청소년에 모범이 되는 ‘닮고 싶고 되고 싶은 과학기술인’ 10명을 선정 발표했다.
2007년 닮고 싶고 되고 싶은 과학기술인으로는 △학술 연구부문에서 김빛내리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와 김정한 연세대 수학과 교수, 신성철 한국과학기술원 물리학과 교수, 이화섭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에너지재료연구단 초빙연구위원, 최진호 이화여자대학교 나노과학부 교수가 선정됐다. △산업부문에서는 이희국 LG전자 사장과 민계식 현대중공업 부회장, 최규옥 오스템임플란트 사장이, △사회 문화부문에서는 오준호 한국과학기술원 기계공학과 교수와 최정훈 한양대 화학과 교수가 이름을 올렸다.
‘닮고 싶고 되고 싶은 과학기술인’ 선정은 청소년의 이공계 진출을 촉진하고 과학에 대한 일반 대중의 관심과 흥미를 재고하기 위해 2002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 지금까지 선정된 ‘닮고 싶고 되고 싶은 과학기술인’은 올해 뽑힌 사람을 포함, 총 58명에 이른다.
한편 올해 기념 행사는 김우식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과 채영복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 나도선 한국과학문화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3일 오후 6시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