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 리차드 AMD 마케팅담당 부사장이 내달 전격 사임한다고 C넷이 23일 보도했다.
리차드 부사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0년간 PC산업에 종사하며 그 중 5년을 AMD에서 보냈다”며 “이제는 다른 분야로 진출해 새로운 사업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2002년 AMD에 합류한 리차드 부사장은 입사 이후 해외 판매·마케팅망을 조직하는 등 인텔에 맞서 AMD의 글로벌화에 기여해 왔다는 평가다.
리차드 부사장은 퇴임 후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고 C넷은 전했다.